2019년의 사내 PLM은 15년 전에 만든 시스템이었습니다. 부품 정보는 PLM에, BOM은 엑셀에, 설계 변경은 메일과 결재 시스템에 흩어져 있었습니다.
- 같은 부품, 다른 정보 — 부서마다 BOM 엑셀을 따로 고쳐 써서 오발주가 연 37건
- 느린 설계 변경 — 요청부터 적용까지 평균 21일, 진행 상황은 아무도 한 번에 알 수 없음
- 메일로 나가는 도면 — 협력사가 구버전 도면으로 생산하는 사고가 연 9건
어떻게 풀었나
전체를 한 번에 교체하는 대신 현업이 가장 아파하는 영역부터 1년에 모듈 하나씩 다시 만들었습니다. 첫해에 권한·코드 체계·화면 규칙 같은 공통 기반을 정해 두고, 이후 모듈은 그 위에 쌓았습니다. 설계·구매·생산·품질 부서 담당자 20명과 격주로 리뷰하며 방향을 맞췄습니다.